청량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은 ‘청량리 588’ 집창촌입니다. 과거 전농동 588번지 일대에 밀집되어 있어 그렇게 불리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아주 낙후된 동네이고, 가고 싶지 않은 동네였지만 청량리뉴타운과 주변 여러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청량리재개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청량리588 일대를 재개발하여 최고 65층의 롯데캐슬 Sky-L65가 들어서 있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주변환경이 정말 깨끗합니다. 예전 모습과 지금 모습을 비교해보면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청량리역 북측(제기동, 청량리동) 재개발
청량리역 북쪽에 영휘원교차로를 중심으로 청량리 6,7,8구역과 제기 4,6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량리역으로 버스로 쉽게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는 구역들입니다.
영휘원 교차로의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면 유동인구가 모일 수 밖에 없는 곳이 되기 때문에 교차로의 도로변 상가투자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능갈비에서는 본건물 뒤쪽의 땅도 미리 사둔것으로 부동산을 통해 얘기를 들었고, 추후에 신축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청량리6구역은 청량리 북쪽 재개발 구역 중 세대수가 가장 많아 대장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큰 구역입니다.
용두동 재개발
용두1-6구역의 경우 SH공사가 시행사로써 최고 61층 주상복합으로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년 넘게 지지부진하다가 2021년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추친동력을 다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용두1-5구역은 2019년 추진위원회 구성이후 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년간 조합설립을 못 받은 상태인데 토지등소유자가 100명이 안되며 노인분들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원활한 소통으로 동의률을 높여 조합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두 1-2지구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용적률 898.73%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용두1-3지구는 현대건설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라는 이름으로 공사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분양을 마친 상태입니다.
용두3구역은 신속통합기획으로 구역 선정이 된 상태입니다. 골목 사이사이로 롯데캐슬 Sky-L65이 웅장한 위엄을 보입니다. 이 구역 주민들은 초고층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빠른 동의률을 모으지 않을까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용두역세권 재개발은 청량리 인근 재개발 중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 구역입니다. 2022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지만 같은 해 12월 후보지를 철회하고 도시정비형 재개발로 추진중입니다.
하지만 후보지 철회되고 대로변 상업지 상가 소유자들의 반발과 구역내 신축 진행중인 건물도 많아져서 노후도 충족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전농동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이란 상업지에 주상복합을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입니다.
신속통합기획 구역으로 선정된 전농 간데메공원 구역에서 대도로변 코너에 위치한 근생건물입니다. 앞으로 유동인구가 훨씬 많이질 사거리의 코너라서 재개발되는 것 보다는 현 상태를 가져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건물 가치가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농8구역은 지상 32층, 1750가구(임대 352가구)가 공급될 계획입니다.